[날씨] 내일 오늘보다 추위 심해…수도권 건조주의보
조금 전 수능 시험이 모두 마무리됐죠.
수험생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체감온도가 이미 영하권으로 떨어졌는데요,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추위가 한층 더 심하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4도, 대구 영하 3도로 하루 사이 크게는 7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겠고요.
대관령 영하 11도 등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그 외 지역들도 보시면 강릉 0도, 안동 영하 7도, 대전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4도, 강릉 10도, 대구 8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밤부터는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으로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그 외 전국은 대체로 맑고, 건조하겠습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건조특보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중기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최소 열흘간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서 건조함은 점점 심해지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항상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아침엔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 일시적으로 풀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